유토리 나츠 (r2 문단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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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성 ==
 * 4차원적인 특이한 어휘와 늘어지는 말투, 기행을 벌이기도 하는 마이페이스 기질이 두드러지는 전파계 캐릭터이다. 덕분에 방과후 디저트부의 분위기 메이커 겸 트러블 메이커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나츠가 벌려놓은 판을 수습하느라 다른 부원들이 휘말리는 것이 일상다반사이다.[* 하지만 다른 동아리 부원들이 항상 나츠의 기행에 휘둘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디저트부원들 역시 한정 디저트가 걸린 일이라면 물러서지 않는 성향인 데다가 걸어오는 싸움은 딱히 피하지 않고 응하기 때문에 나츠의 말에 동조하며 판을 키워버릴 때도 많은 편이다.] 하물며 이러한 기행에 자신의 동아리 부원들을 끌어들이는 것 자체를 의도하고 판을 벌이는 경우도 많아 더더욱 그러한 상황이 두드러지는 편. 카즈사 왈, 본인을 열받게 만드는 지분 70%가 나츠라고 할 정도.

* 그럼에도 일반적인 4차원 전파계 캐릭터와는 다르게 눈치가 매우 빠르고, 짓궂을지언정 배려심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방과후 디저트부 스토리에서는 자신들을 찾아온 선생님의 진짜 의도를 가장 먼저 눈치챘으며[* 카즈사와 레이사의 문제에 방과후 디저트부가 휘말려 피해를 입거나 하지는 않았는지, 카즈사에 대해 안 좋은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었다.], 레이사와 카즈사 사이의 관계의 본질을 디저트부 부원 중 가장 먼저 꿰뚫어본다. 이벤트 스토리 결말부에 카즈사에 대한 음해로 레이사가 오해하도록 한 것도 일견 카즈사를 놀려먹으려는 의도도 있으나, 로망 넘치는 악우 관계인 레이사와 카즈사가 서로 예전처럼 지낼 수 있도록 명분을 만들어 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 이후로도 공식 만화 등지에서는 겉돌기 십상인 레이사를 나츠 본인 특유의 4차원 기질로 먼저 끌어들이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유도해주기도. 「-ive aLIVE!」 이벤트에서도 아이리의 분위기가 이상했다는 것을 카즈사와 함께 캐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성향이 반대로 적용되어 자신의 기행에 어울려주지 않는 부원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려고 눈물 연기를 하기도 하는 영악함을 내비치기도 한다.
 
 * 하여 나츠의 4차원적인 면모는 단순한 엉뚱함이 아닌, 그 나잇대에 어울리지 않는 다소 성숙한 사고에서 나오는 모습이 아닐까 하는 관점도 있다. 방디부 부원들은 분명 좋은 친구들이지만 한 발자국 앞서 나간 나츠의 생각을 나누기엔 어려우며 선생을 따르는 것은 그러한 자신의 유일한 이해자이기 때문이라는 해석. 코드 박스 이벤트에선 세이아가 나츠의 회화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 나츠의 로망을 추구하는 성향은 일반적으로 각종 기행으로 이어지지만[* 쓸데없이 비싼 한정판 우유를 사온다던가, 단풍나무 수액이 얼어붙은 고드름을 맛보려고 동굴 탐험을 떠난다던가.], 추구하는 로망 자체가 상당히 밝고 긍정적인 색깔인 탓인지 최종편 시점에서 정의실현부를 도와 색채의 침공을 저지하자고 나서는 등 앞장서서 선행을 하려는 면모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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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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